문학과 철학의 경계를 넘어서 | |||||
작성자 | 철** | 작성일 | 2017-07-13 | 조회수 | 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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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정성'이라는 안개가 최근 사고의 모든 구석에 번져 스며들고 있다. 객관적 존재로서의 산과 들, 진리로서의 사람과 강아지, 가치로서의 아름다움과 추함, 의미로서의 언어의 내용과 형식 등이 뒤범벅되어 우리는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분간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모든 것의 한계와 그것들 간의 관계가 흐리멍덩하고 애매하여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특히 철학과 문학의 경계는 70년대를 전후하여 등장한 데리다(J.Derrida)의 해체주의, 로티(R.Rorty)의 실용주의적 상대주의 등 이른바 포스트모더니즘과 궤를 같이 하여 그 경계가 파괴되었고, 이는 '불확정성'의 범람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문학과 철학의 경계를 넘어서 (박이문의 문학과 철학 이야기, 2005. 5. 10., ㈜살림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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