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은 사회 생활에서 가장 기초적인 능력을 개발시켜 줍니다.

최근 기업체들은 신입사원을 선발할 때, 특수한 기술적 전문 지식이 반드시 필요한 분야를 제외하고는, 출신 대학이나 전공 학과에 제한을 두지 않는 것이 일반적 추세이다.

가장 중시하는 것은 업무 적응력이다. 그리하여 국제 업무에 적응할 수 있는 기초 외국어 능력, 직장 문화와 인간 관계에 적응할 수 있는 인성과 폭넓은 교양,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고 분석하며 문제를 합리적으로 풀어갈 수 있는 사고력, 문제 상황에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접근하는 강한 의지력과 참신한 발상 능력 등을 중시한다. 이러한 소양이 균형 있게 계발된 인재들은 어느 분야에 진출하여도 돋보이는 성취를 이룩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철학상담학과에서 제공하는 사고 훈련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학생이 외국어 능력만 겸비한다면, 광범위한 영역에서 돋보이는 역량을 펼칠 수 있다. 철학상담학과 출신은 갈 곳이 마땅치 않다는 막연한 염려는 근거 없는 기우일 뿐이다. 본인이 성실히 노력만 하면 오히려 인문 사회계 그 어느 전공보다도 취업 현장에서 우월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미국의 경우 철학은 졸업생들의 사회적응력과 성취력이 탁월한 전공으로 평가되어 기업체들이 선호하는 전공으로 자리잡고 있는데, 한국도 그런 추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의욕을 가지고 철학상담학과 과정을 성실히 이수하여 깊고 정확하고 폭넓은 사고력과 원만한 인간관계 형성 능력을 계발하라. 그리고 가급적 외국어 하나쯤은 졸업할 때까지 기업체가 요구하는 수준으로 익혀 두라. 그리하면 졸업 후 진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본과의 철학·상담 전공 영역에서 철학상담사 1,2급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수 학점인 24학점(2급), 30학점(1급) 이상을 제공하고 있어 자격증 취득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습니다. 이 두 자격증은 학부 졸업 후 관련 직군에의 취업을 위한 기초 자격증으로 활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