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쿠로스 학파 | |||||
작성자 | 철** | 작성일 | 2016-07-27 | 조회수 | 1859 |
---|---|---|---|---|---|
쾌락을 최고선으로 규정한 아테네의 철학자 에피쿠로스(Epikuros)가 창시, 스토아학파와 함께 헬레니즘 시기를 대표하는 철학상의 한 학파
에피쿠로스의 제자들은 그의 쾌락주의를 계승하여 하나의 학파적 경향을 이루었으며, 이는 후세인들에 의하여 에피쿠로스 학파로 명명된다.
에피쿠로스 학파의 제자들은 쾌락을 인생의 목표로 삼고 철학의 기본 가치로서 추구하였는데, 여기서 쾌락은 정신적 쾌락으로서 육체적 쾌락이나 일시적 쾌락과 대비된다. 그러므로 단순히 그때그때의 일시적인 쾌락으로 만족한 것은 아니었다. 따라서 제자들은 항상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는 가운데 영혼의 평화를 유지하려고 노력하였고, 이러한 마음의 평정을 이루는 이상적 경지를 아타락시아(ataraxia)라 하며 이를 추구하였다.
스토아학파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을 이어받아 인간 이성을 통한 엄격한 금욕주의적 태도를 중시한 데 반해, 에피쿠로스학파는 인간의 감각적 경험과 정신적 쾌락 등 현실 세계에서의 행복을 중시하면서 아타락시아(ataraxia, 평정심)를 추구하였다.
에피쿠로스 학파의 주요 인물로는 필로데모스, 메트로도로스, 그리고 <만물의 본성에 대하여>를 쓴 루크레티우스가 있다. 에피쿠로스 학파는 약 600년간 지속되었으며, 훗날 국가계약설의 시초가 되었고, 영국 경험론과 공리주의 윤리설 형성에 영향을 끼쳤다.
오늘은 헬레니즘 시대를 대표하는 학파중 하나인 에피쿠로스학파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봤습니다. ^^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에피쿠로스 학파 [─學派, Epicurean school]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
-
이전글
- 오늘의 명언!
-
다음글
- 냉방병에 대해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