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한편! | |||||
작성자 | 철** | 작성일 | 2016-07-24 | 조회수 | 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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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1 - 정지용
오 · 오 · 오 · 오 · 오 · 소리치며 달려가니,
오 · 오 · 오 · 오 · 오 · 연달아서 몰아온다.
간밤에 잠 살포시
머언 뇌성이 울더니,
오늘 아침 바다는
포도빛으로 부풀어졌다.
철썩, 처얼썩, 철썩, 처얼썩, 철썩
제비 날아들 듯 물결 사이사이로 춤을 추어.
오늘은 울산이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어요 그래서 덥지만 시를 한편 읽으면서 시원한 느낌을 얻고자 정지용 시인의 바다 1 시를 가져와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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