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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 중점연구소(EHSRC) 초청 세미나 개최 안내-7월4일 오후 5시
작성자 철** 작성일 2012-07-03 조회수 356

안녕하십니까.

울산대학교 중점연구소(EHSRC)입니다.

7월 4일(수) 오후 5시에 8호관 327호에서 한국 전기 연구원의 손명완 연사님을 모시고  ‘초전도 기술의 이해와 응용’ 이란 주제로 아래와 같이 세미나를 개최하오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 아 래

1. 연 사 : 손명완 박사(한국전기연구원 초전도연구센터)

 

 2. 제 목 : 초전도 기술의 이해와 응용

 

3. 일 시 : 7월 4일(수) 오후 5시

4. 장 소 : 8호관 327호

   

-초 록

          초전도 기술의 이해와 응용

 

한국전기연구원 초전도연구센터 손명환

 

1911년 네덜란드의 물리학자 카메를링 온네스(Kamerlingh Onnes)는 헬륨 액화에 성공하면서 극저온에서 금속의 전기저항을 측정하였다. 구런던 중 수은의 저항이 갑자기 사라지는 현상을 확인했다. 이때부터 저항이 사라지는 물질을 초전도체(Superconductor)라 부르게 되었다.

이후 많은 과학자들 초전도체를 연구하기 시작해 여러 금속과 금속간 화합물 그리고 심지어 1986년에는 금속 산화물 초전도체를 발견하기에 이르렀다.

초전도는 일정 온도 이하에서 물질의 전기저항이 ‘0’이 되는 현상이다. 초전도 현상을 나타내는 초전도체를 송전 케이블 등 전력기기에 적용할 경우 전력손실이 발생하지 않아 전력계통의 손실을 줄이고, 나아가 전력계통의 효율성과 신뢰성, 그리고 친환경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고자기장을 필요로 하는 MRI, 자기부상열차, 핵융합로의 고온 플라즈마를 가두기 위한 고자장 자석 등 여러 용용분야로 확대되는 추세다.

100년 전 신비한 현상으로만 비쳐졌던 초전도기술은 이제는 꿈이 아닌 산업적으로 실현 가능한 기술이 되었으며, 인류 문명을 위협하는 에너지·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 수단으로 대두되었다. 특히, 지난 해 일본열도에서 일어난 대지진과 쓰나미에 이은 핵발전소문제 등 일련의 사태를 보면서 미래 에너지·환경 문제를 풀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로 초전도 기술을 생각하게 되었다.

따라서, 물리를 공부하는 연구자들에게 초전도 기술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이해를 돕기 위해 먼저, 초전도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초전도체 발견의 역사, 그리고 초전도 기술의 특징 및 초전도 자석기술의 응용에 대해 차례로 소개하고자 한다.

또한, 한국전기연구원에서 개발한 전도냉각형 초전도 선재의 자장 중 임계전류 측정장치와 30 kVA 초전도발전기, 지난 10년 동안 진행 된 21세기 프론티어사업에서 수행한 고온초전도선, 전력케이블, 모터, 한류기 및 변압기의 연구개발 동향을 간단히 소개한다.

 

 

 

* 그외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으신 분은 중점(기초과학)연구소 행정실(052-259-2641)으로 전화주시기 바랍니다.